여왕의 서거와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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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호준교수 댓글 0건 조회 514회 작성일 22-09-09 11:28본문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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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여왕(1926~2022)이 서거했다. 영연방(Commonwealth)의 상징적 수장으로 70년을 봉사한 훌륭한 여왕. 놀라울 정도의 품위와 헌신과 의무로 영연방 신민들의 존경을 얻는 여왕의 서거에 애도를 표한다. 우리는 하늘의 왕을 섬기는 백성으로서 지상의 왕들이 어떻게 백성들을 보살펴야 하는지를 깊이 생각한다. 평안히 쉬소서.
하나님이여 주의 판단력을 왕에게 주시고
주의 공의를 왕의 아들에게 주소서
그가 주의 백성을 공의로 재판하며
주의 가난한 자를 정의로 재판하리니
의로 말미암아 산들이 백성에게 평강을 주며
작은 산들도 그리하리로다
그가 가난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 주며
궁핍한 자의 자손을 구원하며
압박하는 자를 꺾으리로다
그들이 해가 있을 때도 주를 두려워하며
달이 있을 때도 대대로 그리하리로다
.....
그는 궁핍한 자가 부르짖을 때 건지며
도움이 없는 가난한 자도 건지며
그는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불쌍히 여기며
궁핍한 자의 생명을 구원하며
그들의 생명을 압박과 강포에서 구원하리니
그들의 피가 그의 눈앞에서 존귀하게 여김을 받으리로다
(왕의 시 72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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